드디어 터졌습니다. 미국의 복권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인 무려 16억달러(약 1조 8130억원)가 걸려있는 복권 '메가 밀리언스'에 당첨이 된 사람이 나온 것이지요. 24일 CNN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팔린 복권 중에서 한 장의 복권이 당첨되었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물론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미국 동부의 시간으로 23일 밤 11시에 공개가 된 당첨이 된 복권의 번호는 5, 28, 62, 65, 70과 함께 메가볼 5였습니다. 미국에는 큰 규모의 복권이 두개가 있는데 바로 '파워볼'이 있고 나머지 하나가 '메가밀리언스'입니다.
이 복권은 1에서 70까지 숫자 중에서 5개의 숫자를 고르고 메가볼 1에서 25까지 중에서 하나를 골라서 다 맞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로또' 보다 확률적으로 더 어려운 것이지요.
이렇게 복권 당첨금이 많게 된 것은 7월말을 기점으로 해서 24회 동안이나 1등이 된 당첨된 사람이 나오지 않아서 이렇게까지 많은 당첨금이 누적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당첨금 이전에는 16년 1월 파워볼에서 있었던 15억 8600만 달러로 약 1조 7970억원)이었습니다. 당첨금이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은 더 많아졌고 결국에는 이렇게 큰 금액까지 오게된 것입니다.
아직까지 확인된것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이지 다른 곳에서 추가로 당첨자가 더 나올수도 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당첨금의 수령에 대해서는 30년에 걸쳐서 나눠서 받을수도 있고 한번에 몰아서 받을수도 있습니다.
한번에 현금으로 받게 되면 당첨금보다는 실제로 꽤나 줄어들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당첨자가 한번에 몰아서 받는다고 가정을 하면 세전 9억1300만달러(약 1조 335억원)을 받을수 있게 되고 여기서 세금 등의 금액을 빼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것은 더 작아져서 약 절반정도가 될것이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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