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체온은 어디를 기준으로 하는 것일까? 학술적으로 볼때 우리 체온은 신체 중에서도 의미가 없는 우연한 변화를 하지 않는 곳의 온도로 정의를 합니다. 그런 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바로 항문에서 약 6cm 들어가있는 직장에 측정한 온도를 인간의 표준체온으로 정의를 합니다.
그러나 임상적으로 볼때 직장의 온도를 잰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지요. 그래서 겨드랑이의 온도를 재는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재는 것도 일정한 온도에 이를때까지는 20분이 이상이 걸린다고 하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주로 귀, 입안의 온도를 측정합니다. (주로 귀를 많이 하지요)
표준 체온의 온도는 36.9도 입니다. 동양인을 비롯해서 서양이나 누구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서 기초체온이 살짝 높고 노인은 오히려 낮은 경향이 있는데 남녀 간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루 중에 새벽시간 4~6시에 가장 낮으며 저녁에는 6~8시에 가장 높습니다. 그 차이는 보통 1도 안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체온은 왜 36.9도일까요? 이것은 몸속의 효소의 작용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몸속에서 일어난 모든 화학적 변화에는 효소가 작용을 하게 됩니다. 이 효소는 우리의 몸안에서 꼭 필요한 반응들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백질로 이루어져있는 효소는 체온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섭씨 36.9도 일때 최적의 활동을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만약 체온이 너무 높게 되면 효소의 구조가 파괴가 되어서 우리 몸은 스스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기능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보통 36.5도에서 37도 까지를 정상체온으로 봅니다. 체온의 최고 한계는 보통 열로 인한 병으로 볼때는 42도 정도인데 어떠한 질병에서 보면 44.7도까지 되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볼때 정상 체온이 넘게 되면 몸에 이상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의사의 진단 즉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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