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가는 일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감기에는 치료약이 없다는것을... 그냥 증상만을 치료해주는 약만 있을 뿐입니다.
감기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항생제는 없는 것입니다. 바이러스가 증식을 하게 되는 원리와 항생제가 세균에 대해서 작용을 하는 것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바이러스의 원리
바이러스는 스스로 증식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세포가 아닙니다. 유전 물질로 구성이 되어있는 일종의 단백질 덩어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숙주 세포에 침입을 해서 그 세포를 활용을 해야 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이 가진 세포막을 녹인다거나 대사의 활동을 방해하게 됨으로써 세균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이러스는 숙주가 되는 세포에 기생을 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위해서는 숙주가 되는 세포의 증식을 막아야 합니다.
#. 항생제의 딜레마
즉 사람의 몸에 침입을 한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항생제를 사용해서 인간의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들을 죽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으면서 바이러스만 죽이는 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하고 있는 감기약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기침, 가래 때문에 생긴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인것입니다. 물론 어떠한 항원에 대해서 대항을 해서 몸에 항체가 생기는 점을 이용해서 백신을 투여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감기에 대해서 백신이 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감기를 일으키게 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무척이나 다양하고 각각의 바이러스에 대해서 여러가지 변종들이 계속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특정한 항원에 대한 백신이 큰 효과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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