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치명적인 독을 가진 물고기 그 이름은 좋은 뜻(?)일지 몰라도 속을 들여다보면 엄청 무서운 녀석! 바로 복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복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독입니다.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으면서 귀여운 얼굴을 한 녀석입니다.
복어의 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요?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이면 속풀이를 위해서 우리는 복어국을 찾기도 합니다. 독을 가지고 있는 생선이 복어만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 만큼 유명한 물고기도 없지요.
복어의 독 속에는 테트로도톡신이라고 합니다. 복어의 입속에는 이빨이 4개가 있는데 이를 테트라오돈이라고 합니다. 그 이름에서 유래된 이름이 바로 테트로도톡신입니다. 이 독성은 이미 유명하지만 청산가리와 비교해서 300~400배 정도에 달하는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어 몸속에서 합성이 되어지는 것은 아니고 독소를 가진 먹이를 먹음으로써 몸속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먹이와 무관하게 해양속의 세균에 의해서 독이 감염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수조에서 키워지는 복어는 독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양식 복어가 있는 곳에 야생 복을 넣으면 양식 복어도 독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테트로도톡신을 만드는 세균의 박테리아가 독을 가지고 있는 복어로부터 독을 가지진 않은 복어에 감염을 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바다 속에는 여러가지의 미생물이 있고 복어는 이 미생물을 몸 속으로 증식하도록 해서 독을 만든다고 합니다.
즉 복어는 먹이를 통해서 이런 위험한 독을 섭취하고 몸에 쌓아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