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티베트의 역사적 관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한반도의 긴장감, 전 세계적인 코로나 19 대유행, 중국과 홍콩의 관계까지 국제적인 정세가 혼돈의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와 일본처럼 중국과 티베트도 역사적으로 여러 관계가 얽혀서 복잡 미묘하다고 하네요. 역사적으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과 티베트의 역사적 관계 알아보기

 

대표적인 불교 국가인 티베트는 티베트 불교의 수장인 법왕 달라이 라마가 통치하였습니다. 1910년 청나라 정부는 동 티베트를 침략하고 서장성을 설치했습니다. 당시 티베트를 다스리던 달라이 라마 13세는 청나라의 군대가 라싸로 입성하기 전 인도로 탈출합니다. 1912년 티베트 인들은 티베트에 주둔한 청의 군대에 대행하며 독립을 주장했습니다.

1912년 6월 인도에 망명 중이던 달라이 라마 13세는 티베트로 다시 돌아와 중국 병사들의 중국 소환을 요구하며, 티베트 군이 다시 티베트를 장학했습니다.

 

달라이 라마 13세는 군중의 환영을 받으며 수도 라싸에 돌아와 1913년 티베트 독립을 선언합니다. 1933년 달라이 라마 13세가 사망하고 1940년 달라이 라마 13세의 환생자로 인정받은 톤도프가 달라이 라마 14세로 즉위합니다.

하지만 1950년 중국이 다시 침략했고, 이에 대항하는 무장 투쟁이 시작되었습니다. 1959년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 대규묘 시빈 봉기가 일어나며 중국 인민해방군과 대치하자 제14대 달라이 라마는 인도로 망명합니다. 그는 인동에서 망명 정부를 세우고 비폭력 항쟁으로 1989년 노벨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티베트를 독립국가로서의 역사를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으며, 중국의 영토로 인정하며 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티베트 영토의 50% 이상을 티베트 근처에 있는 중국 영토인 칭하이 성, 간쑤 성 쓰촨 성 등지로 편입시켰습니다.

달라이 라마 14세는 현재 독립을 포기하고 그 대신 티베트인의 자치권을 인정해달라는 요구를 중국에 계속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나라도 역사적으로 침략당하고 독립을 위해 힘쓰고 힘겨웠던 과거가 많아서 티베트와 중국의 관계가 남일처럼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남의 나라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말할 순 없지만 부디 전 세계가 평화가 유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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