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여러 소리들이 많이 나죠, 그중 방귀는 소리와 함께 냄새도 지독할 때가 많아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을 때는 억지로 참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런데 방귀를 참으면 병이 된다는 말도 있고, 소리 없는 방귀가 냄새는 더 독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런 말이 다 진실일까요? 오늘은 방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방귀 참으면 병이 될까? 소리 없는 방귀가 더 냄새가 심할까?
결론적으로 방귀를 참는다고 해서 병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방귀의 성분 중 약 70%는 우리가 음식을 섭취할 때 함께 들어간 공기입니다. 그리고 20% 정도는 피 속에 녹아서 섞여 있던 가스가 장을 통해 나오는 것, 10%는 음식물이 장에서 분해될 때 생기는 가스입니다.
방귀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참는 다고 해서 병에 걸리진 않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참으면 가스로 인해 장이 팽창되어, 꿈틀거리는 연동 운동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습니다.
소리 없는 방귀가 더 냄새가 더 지독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는 1997년 워싱턴에서 열린 '소화기 질병 주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방귀 소리와 냄새는 상관관계가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오히려 방귀 냄새는 섭취한 음식의 영향을 받는데 계란이나 육류 같은 단백질 음식이 방귀 냄새를 더 고약하게 만든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