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어제부터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될지, 말지에 대한 논의가 있더니 드디어 임시 공휴일로 확정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8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인 관계로 17일 월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것인데요. 그 덕분에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될 것 같습니다.
2020년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임시 공휴일이란 근로 공제 의무가 없는 휴일 중 하나로 법정 공휴일을 제외한 날 중에서 정부가 임시로 지정한 휴일을 말합니다.
이번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배경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과 의료진에 휴식 시간을 주고 내수 회복의 흐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는 취지를 밝히며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할 것을 각 부처에 전달하면서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후 7월 21일 오전 정부는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는 발표를 공식화했습니다. 21일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 댐에 따라 정부에서도 공식화한 것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을 드리겠다"며 임시공휴일에 대한 의견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임시 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많다며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등에 대한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시공휴일로 정한 또 다른 배경으로는 올해의 경우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가 다소 줄어든 것을 고려한 결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소식에 조금 들뜬 마음도 있지만 지금은 코로나 19로 인해 의료진을 비롯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이 많으니 우리 서로 배려하고 위로하면서 보내는 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