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폭염에 코로나 19 재확산까지! 하루하루가 쉽지 않습니다. 다들 외출은 자제하라는 권고 사항이 나오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외출은 최대한 삼가고 집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밤에 시원한 에어컨 틀고 영화 한 편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곤 합니다. 어제 본 영화 중에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의 추격 중 공포탄을 발사하는 장면을 봤어요. 그런데 공포탄은 정말 위험하지 않은 건가라는 의문이 들어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공포탄의 위력
권총에 들어가는 탄환은 공포탄과 실탄으로 나뉘게 됩니다. 실탄과 공포탄의 차이는 탄두에 있는데요. 공포탄은 실탄의 총알 자리를 별 모양으로 집어서 막아놓은 것을 말합니다. 발사 시 화약은 발사되지만 막아둔 덕분에 총알은 발사되지 않은 것이니다.
하지만 공중을 향해 발사할 경우에는 인명 피해는 없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향해 발사할 경우에는 화상 등의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공포탄은 검거하려는 피의자에게 공포감을 조성하여 상대를 검거하거나 범죄를 멈추게 할 때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실탄을 공중으로 발사하게 되면 총알은 땅으로 떨어지게 되는데 그때 사람이 주변에 있거나 사람 위로 떨어지게 되면 큰 위험이 따를 수 있으니 공포탄인지 실탄인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남미에서는 하늘을 향해 쏜 총알에 시민이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일반적으로 한국 경찰들이 사용하는 권총은 총 6발의 실탄을 장전할 수 있는데 첫 발은 공포탄으로 나머지 5발은 중 4발만 실탄으로 장전하고 마지막은 비워두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