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외식이 힘들다 보니 식사 메뉴는 어떤 걸 할지가 최대의 고민입니다. 매일 같은 반찬만 먹을 수도 없고, 요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라 늘 맛에 대해 보장할 수도 없어요. 다들 뭐 먹고 계신가요?! 저는 그래서 요즘 생선을 젤 많이 굽습니다. 특별한 요리 실력이 없어도 간이 잘된 생선 하나면 아이도 어른도 밥 한 그릇은 뚝뚝이지요. 생선 중에 국민 생선이라 하는 고등어, 갈치가 젤 만만하고 쉬운데 고등어와 갈치의 차이점을 아시나요?! 갈치와 고등어의 차이 물고기 이름 중에는 꽁치, 삼치, 멸치, 갈치처럼 끝에 '치'가 붙는 것이 있는 반면, 고등어, 숭어, 민어, 장어처럼 끝에 '어'자가 붙는 것이 있는데 무엇이 다른 걸까요?! '치'가 붙는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물고기를..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말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거나 요청할 때 '사바사바'라는 말을 쓸 때가 있습니다. 저는 비속어나 일말 잔재 어인 줄 알았는데 우리 어학사전에 나오는 말이라서 좀 놀랐는데요. '사바사바'라는 말이 언제부터 쓰였고 어떻게 탄생된 말인지 알아보도록 해요. 사바사바의 유래 사바사바는 1999년 국어사전에 등재되었는데 이 뜻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은밀한 뒷거래를 통하여 떳떳하지 못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일을 조작하는 것을 속되어 이르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바사바라는 말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몇 가지 설이 있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본어로 고등어가 '사바'인데,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에게 청탁하기 위해 뇌물로 고등어 즉 '사바'를 주면서 나오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