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저희 아이가 지난 추석 이후 둥근달 즉 보름달만 뜨면 소원을 빕니다. 소원도 워낙 많아서 '곰인형 사주세요', '제주도에 가고 싶어요' 등등 다양합니다. 코로나가 다시 재 유행하면서 아이의 소원이 더 늘어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데 혹시 달에도 바다가 있을까 궁금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달에도 바다가 존재할까?! 달에는 '희망의 바다', '고요의 바다', '눈물의 바다' 등 여러 바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바다들에도 지구처럼 물이 있을까요?! 갈릴레이와 다른 천문학자들은 달의 표면을 관측했을 때 보이는 어두운 부분이 마치 달의 바다라고 생각하고 '바다'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1950년대 이후 실제로 달 근처로 우주선을 보내 관측해본 결과 갈..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리는 흔히 지구의 위성은 달이라고 배웠고 지금까지 전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달 외에도 다른 위성이 더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저만 몰랐던 건가요. 하하 지구의 위성 지구의 위성이라 하면 달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 지구에는 위성이 하나 더 존재합니다. 1986년에 발견된 '크루이스니(Cruithne)'입니다. 이 위성은 원궤도를 그리지 못하며 크기도 지금 약 5km에 불과하여 관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크루이스니는 자연 생성된 위성이 아니라 지구 주변을 돌아다니던 소행성이 지구의 인력에 이끌려 지구 주위를 돌게 된 것입니다. 크루이스니는 지구뿐 아니라 달과 태양의 중력으로 달처럼 둥근 궤도를 움직이지 못하고 말굽 모양의 궤도를 그리면서 360년에 한..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중학교 시절 과학시간 열심히 암기했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을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제일 마지막 행성 명왕성이 지난 2006년 태양계의 행성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명왕성 퇴출 이유 태양계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으로 아홉 개였습니다. 그러나 이 행성 중에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인 명왕성은 지난 2006년 9월 국제 천문 연맹 총회에서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 행성으로 분류되었습니다. 국제 천문 연맹은 명왕성을 퇴출시키면서 행성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렸는데 첫 번째는 행성을 태양을 공전해야 하고, 두 번째는 충분히 큰 질량과 중력을 작고 정역학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원형이어야 한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