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친구들과 혈액형에 대해서 얘기를 할때 수혈을 받으면 누구 혈액형이 좋고 누구는 나쁘다, 그런 얘기를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알고 있듯이 다른 혈액형을 수혈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혈액형의 조합에 의해서 혈구가 서로간에 들러붙게 되고 엉기고 굳으면서 모세혈관 등의 작은 혈관들을 막게 되어서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혈액형이 다른 혈액을 약 20ml정도 주입하게되면 그것만으로도 사람은 즉사를 하게 됩니다. 몸에 다른 혈액형이 들어오게 되면 몸은 그것이 적의 침입으로 생각을 하고 순식간에 굳어지게 함으로써 이러한 반응이 생기는 것입니다. 사람의 혈액형에 대한 판정은 Rh식과 Mn식 등으로 매우 다양하지만 쉽게 알려져있는 것이 A, B, AB, O형의 네 종류..
혈액형을 통해서 성격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매우 깊숙이 사회에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내용이 취직, 승진 등의 부분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으니 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실제로 혈액형은 인종, 계급 차별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혈액의 발견은 1901년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인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다른 사람의 혈액을 혼합하게 되면 본래의 혈액이 굳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그 이유가 적혈구의 모양에 의해서 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당시에 목숨을 걸고 이루어졌던 수혈은 그런 발견이 된 이후에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의료 기술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혈액이 다른 분야에 사용하게 된것은 몸 전체를 거치는 혈액이 사람의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