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를 보면 혹은 주변에서 잠을 자다가 '가위에 눌렸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잠을 자는데 어떤 알수 없는 정체가 몸을 누르는데 소리를 지르기도 힘들고 손발이 묶인것과 같이 나오기도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걸려본적은 없는데 주변에 보면 혹은 티비에 보면 가위에 눌려본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여전히 어떤 심령에 의한 현상이라고 하는 말이 많지만 사실은 귀신, 유령에 대한 작용이 아니라는 사실도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위에 눌리는 경우는 램수면이 있을때에 많이 발생합니다. 램수면이라고 하는 것은 몸은 휴식을 취하지만 뇌가 깨어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나 잠에 금방 들게 되는 초기에는 잠이 들기 바로 전에 보았던 모습이 꿈에서 보이기도 하고 눈을 뜨고 있다고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몸의 근육에 대한 힘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몸은 거의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가위에 눌렸다고 말을 합니다.
'무언가 몸을 정말 누르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혈압이나 심장박동의 상승이나 불안정한 호흡의 고통으로 부터는 착각에 해당합니다.
또한 '검은색의 그림자가 내 몸위로 올라왔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더불어 성폭행이 생기기 바로전의 상황이 생겼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것도 시각, 청각 등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서 보이는 환영에 불과합니다. 머리 속에 있는 영상, 장면이 수정없이 현실과 같이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이 심리적으로 더욱더 확대가 되면서 몸은 더욱더 굳어져버리게 되고 가위에 눌린 상태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런 연유로 잊기 힘든 공포의 체험을 하게 되었다고 믿는것이지요.
가위에 눌리는 것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는데 여행지에 갔을때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익숙치 않은 곳에서 잠을 잔다는 생각과 장시간의 이동으로 인한 피로감, 규칙적이지 못한 피로감과 불안, 긴장이 커지면서 가위에 눌리는 것입니다.
그 외에 낮과 밤이 바뀌는 불안정한 생활을 지속적으로 하면 수면 리듬이 혼란이 생겨서 가위에 눌리는 경우가 또 많아집니다.
가끔씩 눌리는 경험을 하는 사람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고 휴식을 통해서 리듬을 회복하고 균형을 잡는 것이 가위에 눌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