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먹고 있는 쌀은 다른나라에서도 주식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작물을 먹을까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먹고 있는 식량은 무엇일까요?
세계 2대 작물은 쌀, 밀입니다. 거기에 옥수수를 합치게 되면 3대 작물이라고 하지만 옥수수를 주식으로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쌀이 주식이고 밀이 보조식량입니다. 그러나 유럽과 아메리카에서는 밀이 주식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밀은 그것만 먹기에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루를 내어서 국수, 빵 등으로 만들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생활용품을 만드는데 사용이 되기도 합니다.
아시아 지역의 건조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원산지입니다. 약 기원전 1만년에서 1만5000년경에서부터 재배가 되었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작물입니다. 16세기 이후에서부터 유럽에서 농럽기술이과 기계가 같이 아메리카로 전파되었고 18세기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밀이 재배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밀은 온화한 기후에서 잘자라고 기온이 10도씨 내외에서도 또 강수량이 300~500mm인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즉 쌀과 비교해서 재배조건이 그리 까다롭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재배가 되는 곳이 무척이나 넓은편입니다.
건조한 초원지역에서도 강수량이 250~500mm 정도로 작아서 농사를 짓는 것이 어려울것 같지만 추위와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밀은 잘 자라고 또한 추위, 건조기후에서도 잘자라는 품종이 개발이 되어서 북위 60도 지역이나 해발고도가 3000미터로 높은 곳에서도 재배가 이루어집니다.
세계적으로 볼때 인구상으로는 쌀을 먹고 있는 나라가 많지만 나라의 수로 볼때는 밀을 먹고 있는 나라가 많습니다. 유럽의 크고 작은 나라들이 전부다 밀이 주식이며 아메리카를 비롯해서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서도 밀을 주식으로 하고 있는 나라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아시아는 전부 쌀을 먹을것 같지만 벼농사가 어려운 나라에서는 밀을 주식으로 합니다.
대표적 밀 생산지는 중국과 인도, 캐나나와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프랑스등이 있으며 이중에서도 아르헨티나나 오스트레일리아는 북반구와 생산시기가 달라서 좋은 값으로 수출을 합니다. 오늘날에는 미국와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유럽, 아시아의 구대륙지역으로 수출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