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날 풀밭에서 연인과 함께 네잎클로버를 찾아본적이 있으신가요? (너무 고전적인가? ㅎ) 저는 그래본적이 있습니다. 그럼 다들 세잎이나 네잎의 의미를 어떻게 알고 계신가요?
오래전부터 유럽지역에서는 클로버를 신성시여겨 왔습니다. 5세기경 아이랜드사람들의 종교를 가톨릭으로 바꿔 성자가 된 성패트릭이 삼위일체설 사상을 세잎 클로버에 비유를 하며 설명하면서 그 이후로 세잎 클로버는 사랑, 희망, 신앙의 상징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네잎의 경우에는 모양새가 십자가의 형태와도 비슷하다고 해서 행운의 상징을 한다는 설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네잎클로버가 행운의 의미를 가지게 된것은 나폴레옹 일화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이 전투 중 네잎 클로버를 보려고 하다가 고개를 숙였던 순간에 총알이 날라왔는데 그 순간 빗겨나가면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주 잘 알려진 일화입니다. 죽음도 지나칠 정도의 좋은 행운을 준다는 의미를 가지게 된것입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 네잎 클로버는 잘알다시피 돌연변이 종이라서 찾는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4개보다 많은 잎을 가진것도 있습니다. 그 의미를 보면 5잎은 경제적 성공, 6잎은 지위와 명예, 7잎은 끝없는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흔한 세잎의 클로버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클로버가 가진 꽃말은 행복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주변에 있는 행복을 크게 느끼지 못하며 잡기 힘든, 찾기 힘든 네잎 클로버와 같은 행운을 쫓고 찾아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즉, 나의 주변에서 느끼 못했던 작고 소중한 행복들에 감사하면서 살다보면 어느날 찾아오는 네잎클로버의 행운이 더욱더 값지고 소중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