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랜만에 동물원을 가면 평소에 알고는 있지만 잘 보지 못했던 동물들을 보면 뭔가 재밌고 기분이 좋아지는데요. 그러면서 화면에서 보던 사이즈와 실제로 봤을때의 사이즈가 너무 달라서 놀라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동물이 바로 코끼리입니다.
정말 큽니다. 특히나 원숭이등의 동물과는 다르게 동물과 관람펜스의 거리가 꽤되는 코끼리 우리를 감안하더라도 정말 큽니다. 그런데 코끼리는 그 크기만큼이나 먹는 양도 많고 싸는(?) 양도 많습니다. 여기서 오늘의 궁금증이 생깁니다. 혹시 코끼리가 방귀끼는 소리를 들어보셨나요?
코끼리는 방귀 소리도 엄청 클까요?
사실 코끼리 방귀소리를 동물원이나 티비나 유튜브 등에서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방귀를 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초식동물인 코끼리의 경우에는 먹은 음식들이 발효가 되지 않으면 소화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배 안에는 음식물이 발효되면서 항상 가스가 들어있지요. 그러므로 당연히 방귀를 낍니다.
그런데 우리가 보는 코끼리는 대부분 서서 생활을 합니다. 즉 서있기 때문에 항문에 주름이 져서 방귀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소리가 작게 나옵니다.(어떤 느낌인지 아시죠?)
그렇지만 자고 있을때는 항문의 근육이 수축되어서 엄청큰 소리가 나오게 됩니다.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 소리때문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고 합니다. 즉 코끼리의 방귀소리는 엄청 큽니다. 정말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