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호흡법, 뱃 속에 아기는 어떻게 숨을 쉴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부쩍 둘째 욕심이 생깁니다. 딸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여유가 생기니 그런가 봐요. 하지만 단순히 욕심 만으로 결심한 문제는 아니니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야겠죠.^^ 하지만 뱃 속에 태아를 품었을 당시 그 벅참과 감동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순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로 태아는 양수 속에서 어떻게 숨을 쉬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태아 호흡 방법

태아는 엄마의 뱃 속, 양수 속에 있습니다. 양수로 가득 찬 뱃 속에서는 호흡을 할 수 가 없어요. 그렇다면 숨을 어떻게 쉬는 걸까요?

 

혈액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태아는 탯줄로 엄마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즉 엄마의 몸 속 기관과 같이 태아도 탯줄을 통해 혈액을 받고 그 혈액으로 산소를 공급받게 되는 것이죠.

심장은 우심방, 우심실, 좌심방, 좌심실 4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는데 성인은 심장의 우심실에서 나온 혈액이 폐를 경유한 뒤 좌심방으로 들어가 좌심실에서 몸 전체로 보내지게 됩니다.

 

그러나 태아의 폐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태아의 혈액은 우심실에서 폐로 흐르지 않고 우심방과 좌심상 사이의 비어 있는 타원형의 구멍으로 직접 좌심방으로 흐릅니다. 

 

출산과 동시에 그 구멍은 막히고 우심실로부터 폐로 혈액이 들어감으로써 아기의 폐가 움직이고 자기 스스로 호흡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다시 말해 태아는 엄마 뱃 속에서는 혈액을 통해 산소를 전달 받고 태어난 뒤 자가 호흡을 시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알면 알수록 우리의 몸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그런데 태아를 품은 임산부의 몸과 태아는 더 신비롭고 소중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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