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의 원인이 멀까? 발바닥에서 냄새가 난다?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날씨도 무더워지는 데다 장마까지 겹치니 하루 종일 찝찝한 기분입니다. 비가 오니 운동화나 신발이 젖어 발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신발을 벗고 식사를 하거나 남의 집에 방문하기가 좀 꺼려지네요. 그래서 오늘은 발 냄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발 냄새의 원인이 멀까? 발바닥 냄새?!

 

사람이 신체에서 흐르는 땀의 종류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인데요, 에크린 땀샘의 성분은 거의 소금물로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포크린 땀샘은 단백질이나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털이나 피부 등에 붙어 있는 세균이 그것들을 분해하면서 냄새를 유발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내가 바로 아포크린 땀샘의 원인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밑에 있어 유독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한 것이지요.

 

하지만 발, 발바닥에서는 에크린 땀샘만 있는데, 왜 냄새가 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각질 때문입니다. 각질은 단백질이나 지방이 마찰 혹은 신진대사로 인해 때가 되어 벗겨지는 것을 말합니다. 각질에 에크린 땀샘이 수분을 주고, 여기에 신발 속은 몸의 열로 인해 따뜻하고 밀폐되어 있어 세균이 증식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 됩니다. 

표피 포도균이나 코리네 박테리아가 단백질이나 지방을 분해하고 이소길초산 등의 지방산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발바닥 냄새의 이유입니다.

 

발바닥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맨발을 묽은 식초 물로 씻어 세균 증식이 억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발 냄새로 스트레스받으시는 분들은 각질 관리에 조금 신경을 쓰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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