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뜻은? 사실은 경제용어였다?!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우리나라 19대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는 2022년 5월 9일까지입니다. 늘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갈 때쯤 나오는 단어가 있죠. 바로 레임덕이라는 말인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이런 단어가 나올지 어떨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렇다면 레임덕은 언제 생겨난 용어일까요?!

 

레임덕 뜻과 유래

 

Lame Duck은 글자 그대로 뒤뚱뒤뚱 절뚝거리는 오리라는 뜻입니다. 레임덕은 사실 1700년대, 영국 증권거래소에서 생겨난 말로 증시 용어 혹은 경제 용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증시가 갑자기 급락해서 빚이 불어나 미수금을 갚지 못하고 채무 불이행 상태가 된 투자자들을 레임덕이라고 불렀습니다.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정치권 용어로 더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미국 남북전쟁시기 재선에 실패한 현직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레임덕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 남아 있으나, 새로운 대통령 당선인이 있는 상황이 되면 권력의 속성상 새로운 당선인에게 힘이 쏠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재선에 실패했거나 재선 출마를 포기한 현직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정책 방향을 잃게 되는데 이는 마치 뒤뚱거리는 오리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고 헤매는 모습을 현상시킨다 하여 레임덕으로 풍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요즘 2021년 임기가 끝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또한 재선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도 레임덕이 올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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