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흔히 환경 호르몬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뉴스나 언론 매체 등을 통해 충분히 심각성도 깨닫고 있지만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는 저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해 오늘은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환경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여성 호르몬 혹은 남성 호르몬과는 다른 호르몬으로 산업이나 생활에 필요한 물건, 물질 등의  부산물이 우리 몸에 들어와 호르몬과 같은 역할을 하는 화학 물질을 바로 환경 호르몬이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수십여 가지의 호르몬이 있듯이 환경 호르몬도 현재까지 발견된 것만 약 100종이 넘습니다. 대부분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활동을 저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체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 혹은 강화하기도 하여 학술적으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이라고 칭합니다.

환경 호르몬은 여성들이나 어린이들에게 취약하고 노출이 쉽다는 것이 문제점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유방암에 걸린 환자들의 몸속에서 파라벤 성분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여성들이 여름에 자주 사용하는 데오드란트, 탈취제 등에서 나오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표피를 타고 지방층에 축척되어 유방암을 발생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환경 호르몬은 일본 도쿄 주민들에게서 가장 먼저 발견되었는데 이는 식수나 공기 등을 통해 여러 나쁜 물질들에 오염이 되어 호르몬계의 이상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학자들이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 물질이 생물계로 유입되어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이해하지 못해 간단하게 환경 호르몬이라고 칭한 것입니다.

환경 호르몬으로 추정되는 물질로는 각종 산업용 화학 물질, 농약 및 살충제, 유기 중금속류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다이옥신은 소각장에서 페인트 성분이나 전선 등의 물질을 태울 때 발생하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입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환경 호르몬을 주의하는 방법으로는 산성이 강한 음식은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하지 않기, 뜨거운 음식은 유리나 도자기제 그릇에 보관하기, 아이들이 플라스틱을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알킬페놀류 즉 합성세제나 플라스틱, 고무제품,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염색약 등에 사용하는 물질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런 물건들은 소각 시 환경 호르몬이 발생하므로 쓰레기봉투가 아닌 분리수거를 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