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니 시원한 겨울이 기다려지네요. 나이가 드니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은 것 같아요. 단 눈이 내리면 운전하기가 좀 힘들어져서 곤란할 때가 있긴 하죠! 눈이 많이 내리는 도로가에 제설 제함을 본 적 있죠? 과연 제설제가 눈을 녹일까? 그 원리가 멀까? 하고 한 번쯤 궁금했던 적이 있어 제설제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설제의 원리
제설제로 사용되는 물질로는 소금, 염화나트륨, 염화칼슘입니다. 요즘에는 친환경적인 제설제도 있긴 하지만 아직은 비중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제설제의 원리는 어는점과 관련이 있습니다. 눈은 얼음과 물이 섞여 있는데 눈에 있는 물이 얼음이 되게 만든 응고열을 제설제가 빼앗아 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눈의 어는점을 낮춰 눈이 얼지 않고 녹아버리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제설제가 눈의 어는점을 내리는 효과를 낼 수 없을 만큼 기온이 내려간다면 제설제를 아무리 뿌린다고 해도 소용없어집니다. 오히려 녹았던 눈이 다시 얼면서 도로가 더 미끄러워지면서 교통사고 유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제설제를 뿌리는 기준은 적설량과 관계가 있는데, 3cm 미만의 경우는 제설제를 뿌리고, 3~10cm의 경우는 제설차를 이용해 쌓인 눈을 치운 후 제설제를 뿌립니다. 1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경우는 제설차로 눈을 밀어낸 후 제설제를 뿌리는 것을 반복해야 합니다.
염화칼슘이나 소금을 뿌린 도로를 지나친 자동차의 경우는 철을 부식시키는 염소 성분으로 인해 차에 녹이 슬 수도 있으니 세차를 꼭 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