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회가 꼭 맛있을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생선회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소주 안주로도 으뜸인 생선회, 저희 집 단골 외식 메뉴이기도 한데요.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썰어주는 활어회도 맛있지만 미리 손질하여 냉장고에 숙성 후 먹는 숙성회 혹은 선어회도 꽤 맛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오늘은 활어회만 꼭 맛있을까? 하는 주제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활어회가 꼭 맛있을까?!

 

횟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개, 생선은 신선할 때 먹어야 무조건 맛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갓 잡은 생선이 더 맛있는 것은 아닙니다.

활어 요리란 생선을 바다에서 산 채로 잡아 가게 수족관 안에서 헤엄치게 놔둔 후 손님의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잡아서 회를 뜨거나 요리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먹기 직전까지 살아 있었던 생선이므로 더 신선하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살아있는 생선의 경우는 필요 없는 지방이 연소되어 맛이 더욱 담백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수족관에서 너무 오래 놔둔 생선은 지방분이 지나치게 많이 사라져 오히려 맛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생선의 종류에 따라 곧바로 잡아 요리하는 것보다 잡은 뒤 몇 시간 동안 숙성시켜야 맛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생선이라고 해서 무조건 산 채로 잡아 요리하는 것 만이 최고의 맛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저온에 숙성시킨 회는 숙성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감칠맛이 더 살아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에 절인 것, 볕에 말린 것, 발표시킨 것처럼 생선의 고유의 맛을 살려주는 요리법으로 만든 요리가 가장 생선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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