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라마단'이란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인간에게 종교는 참 심오한 것 같습니다. 신천지, 개신교 등 일부 몰상식한 종교인들로 인해 더 많은 피해를 입기도 하는데요. 마냥 종교가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다만 모든 종교를 떠나서 이 험난한 시국을 함께 의지하고 노력하며 해처 나가 길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에게는 좀 익숙지 않은 이슬람교의 라마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이슬람의 라마단

 

알라신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슬람교도는 일 년 중 한 달을 반드시 단식을 해야 하는데 이 기간을 라마단이라고 말합니다. 라마단은 이슬람교도들이 지켜야 할 5대 의무 중 하나로(이슬람 태음력) 9월 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약 30일간을 말합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의 금식은 가난한 사람들의 굶주림을 체험하고 알라신에 대한 믿음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낮에 즉 해가 떠 있는 시간에는 금식을 하고 저녁 이후 해가 저물면 이웃 혹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며 음식의 소중함 그리고 신앙의 강한 믿음을 생각합니다.

단식 기간 중 낮에는 물을 마시거나 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하지만 일몰 후에는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풍습 때문에 평소보다 오히려 더 많은 음식을 차려 친구들을 초대하거나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합니다. 노인이나 환자, 임산부, 모유수유 여성, 어린이의 경우에는 금식에서 제외됩니다. 

이슬람이 종주국인 사우디에서는 종교경찰이 거리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금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단속을 하기도 하며,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거나 추방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이슬람 국가에서는 라마단 기간 중 전자제품을 비롯한 여러 용품에 세일이 시작되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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