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등이 들어온 뒤 평균 주행 거리는?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늘 우연히 예전 사진첩을 보다가 연애 시절 처음 제주도 여행 갔던 사진을 봤어요. 밤 비행기를 렌터카를 타고 1100 고지를 넘어 제주 중문 관광단지로 가는 길이었는데 주유등에 불이 켜져서 당황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지금은 주유등이 켜진 뒤 주행 거리가 있는 걸 알았지만 그땐 어려서 그런 기본 지식이 없었답니다. 지금은 웃으며 추억을 곱씹지만 그 당시에는 둘다 인적 드문 산속에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ㅋㅋㅋ그렇다면 주유등에 불이 들어온 뒤 평균 주행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주유등에 불이 들어온 뒤 평균 주행거리

 

자동차 보험회사에 따르면 긴급 출동의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비상급유 서비스라고 합니다. 주유등에 불이 들어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달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기름이 없다는 주유등의 표시가 들어오고 나서 실제로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을까요?

자동차 전문가에 의하면 주유등이 켜진 시점에 자동차에는 약 8~12L의 기름이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이 정도의 기름은 차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약 50km 정도를 더 달릴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의 주유소도 이런 상황을 고려하여 대게 50km정도 이내의 간격을 두고 만든다고 합니다.

참고 사항으로 주유는 저녁이나 밤보다는 아침에 하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새벽쯔음에는 연료의 팽창이 가장 적기 때문에 좀 더 많이 주유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료 탱크 안에 습기나 물방울이 맺힐 수 있기 때문에 눈이나 비 오는 날 혹은 습도가 높은 날은 주유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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