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밥상에 김치가 꼭 있어야 겠지요. 오늘은 그 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김치의 종류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배추김치를 비롯해서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총각김치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총각김치의 총각은 한자어입니다. 현재의 총(摠) 모두라는 뜻으로 사용 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꿰맬 총과 상투짤 총으로 쓰였던 한자입니다. 각(角)은 뿔각을 뜻합니다. 옛날에 우리나라의 아이들은 머리를 양쪽으로 갈라서 뿔 모양으로 매어놓은 머리를 '총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머리 모양을 한 사람은 대부분이 장가를 가기 전의 남자입니다. 총각김치는 어린 무를 무청이 있는 그대로 양념에 버무린 김치를 말하는 것인데 그 무의 형태가 '총각'머리와 닮았다고 해서 '총각김치'라고 부르게 된것입니..
우리는 흔히 자기가 잘 부르는 노래를 18번곡이라고 합니다. 누구나의 18번곡은 다 가지고 있지요. 저도 제일 자신있게 부르는 노래가 1곡 있습니다. 나만의 18번곡 뭐 이런말을 하지요. 그렇다면 '18번 노래'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일까요? 일본 문화 중의 하나는 '가부키'라는 말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가부키라고 하는 것은 일본의 민중 문화로써 노래, 춤 연기가 합쳐진 일종의 뮤지컬과도 같은 극입니다. 가부키가 많이 성행을 하던 17세기 무렵에 가부키 배우 중의 하나인 이치가와 단주라는 사람이 본인의 가문에서 내려오는 가부키 중에서도 제일 성공한 가부키를 정리를 했습니다. 이 때에 이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가부키가 18번 가부키였습니다. 여기서 바로 '가부키 18번'이라고 하는 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