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 해도 외출은커녕 외식이 힘들어지니 집밥 실력이 늘고 있어요. 시켜 먹는 음식은 맛은 있지만 먹고 나면 더부룩하니 속이 안 좋아서 못하는 실력이지만 아이를 위해서 요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코로나 덕분에 요리실력이 늘어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재료 손질 중 양파 썰 때가 힘드네요. 양파가 들어가는 요리가 은근히 많은 때 썰 때마다 눈물 주르륵이예요. 왜 양파는 눈물이 나는 걸까요?! 양파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 양파의 맛을 내는 성분인 황산염은 눈물을 자극하는 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양파를 자르지 않은 상태의 경우에는 맛을 내는 황산염 성분도, 황산염이 만들어 내는 눈물 자극 성분도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양파를 자르게 되면 이 성분들이 서로 접촉..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집에만 있으니 식비가 장난 아니에요, 삼시 세끼 반찬에 간식까지 먹여야 하니 한 달 생활비가 늘 빠듯하네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간식은 또 빠지지 않고 사 먹이고 싶은게 부모 마음이죠. 우리 아이는 간식 중에 도넛을 정말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번씩은 사먹이고 있어요. 도넛이 맛도 맛있지만 가운데 구멍이 뚫린 모양과 토핑이 이뻐서 더 좋아하네요. 도넛 구멍이 있는 이유 가운데 구멍이 뚫린 도넛이 등장한 것은 19세기 미국에서였습니다. 미국으로 온 청교도인들이 네덜란드로부터 도넛을 가지고 미국에 들어왔는데 네덜란드 빵집에서는 16세기 무렵부터 '기름으로 튀긴 과자'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이 과자는 기름이 많아 '오일 케이크'라고 불렸는..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밀가루 음식 좋아하시나요? 사실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저도 칼국수, 수제비, 라면, 빵 등등 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가끔은 아이와 함께 놀이 겸, 요리도 할 겸 밀가루 반죽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밀가루 반죽을 하다 보면 밀가루가 날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밀가루처럼 분진이 폭발의 위험이 있어 가끔은 폭발 사고도 난다는 거 아시나요? 분진 폭발, 밀가루 폭탄?! 공기 중에 흩어진 밀가루는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발은 두 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아주 작은 불꽃으로 인해 밀가루가 급속히 타는 것이 1차 폭발이고, 그 충격파가 주위로 퍼지면서 연쇄적으로 2차 폭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밀가루가 화약처럼 불타게 되는 것입니다. 1785년 이탈리아의 한 빵가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빵 좋아하시나요? 요즘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빵순이 또는 빵지 순례 등의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빵을 엄청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크로와상은 사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퍽퍽해서 목이 메이지도 않고 담백하니 커피나 우유랑 간단한 간식으로 꽤 좋은 것 같아요. 크로와상의 독특한 유래에 대해 아시나요? 크로와상 유래 많은 사람들이 흔히 크로와상은 프랑스 빵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루와상은 프랑스가 아닌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유래된 빵입니다. 1863년 빈이 터키군에게 포위되었던 시기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로와상의 유래로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빈의 제빵사들이 아침에 팔 빵을 만들기 위해 밤에 빵을 굽고 있는 중 땅 밑에서 이상한 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