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직장 생활할 때는 당연히 지갑 속에 있던 제 명함. 사회생활이 단절되니 자연스레 없어졌네요. 하하. 오늘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기분이 좀 센치해졌나 봐요. 이제 연말이네요. 옛날에는 연말 연초가 되면 연하장들이 우편으로 꽤 많이 오곤 했는데 요즘은 스마트 폰으로 다 보내서 거의 사라진 것 같아요. 그런데 연하장이 명함의 시초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명함의 시초가 연하장이었다?! 명함의 기원 18세기 프랑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지인이나 친구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했습니다. 이런 문화는 반드시 지켜야 할 예절이긴 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는 성가신 일이기도 했습니다. 찾아가도 못 만날 수도 있고, 길이 어긋나는 경우도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다녀갔다는 사실은 알려야 했기에..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어떤 가수에 대한 팬들의 보이콧, 혹은 어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보이콧 등의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일본의 만행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이 일본 물품을 사지 않는 보이콧을 한 적도 있죠. 이처럼 보이콧이 대충 어떤 뜻인지는 알지만 정확히 잘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보이콧의 뜻과 기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이콧 뜻 19세기 말 영국의 육군 대위인 찰스 보이콧은 퇴역한 후 아일랜드에 있는 백작의 땅을 관리하고 소작농에게 세를 걷는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1879년 흉년으로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소작농들은 단체를 만들어 세를 깎아 달라고 요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이콧은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랜만에 가을비가 내렸습니다. 가로수의 낙엽들도 다 떨어지고 이제 점점 겨울이 다가오나 봅니다. 겨울이 되면 따스한 햇빛 받으면서 간식 먹을 때가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여름에는 햇빛을 피하기 바쁘고 겨울에는 따뜻한 햇볕이 좋고, 참 간사하죠?! 하하~^^ 그런데 빛의 투과량을 조절할 수 있는 유리가 있습니다. 스마트 유리, 빛의 투과량을 조절한다?! 학교나 사무실 등 창가 자리에 앉으면 강한 햇빛으로 인해 눈이 부시고 시야가 흐린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창문 유리가 알아서 빛의 투과량을 조절해준다면 편리하겠죠?! 그리고 항상 불투명 유리 창문을 닫아야 하는 저층 주택의 욕실 창의 경우에도 평소에는 투명하다가 필요시에 불투명해지게 되면 편리하겠죠?! 이런 기능을 하..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더 심각해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거리두기를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감염자는 늘어나고 있어 답답하기만 한데요. 요즘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혹 사람들 만나더라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서로 간의 터치를 최대한 자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늘 만나면 인사처럼 하던 악수도 이제는 힘들어졌는데요.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꼭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악수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악수의 의미 사람들은 처음 만나거나, 혹은 오랜만에 만났을 경우 항상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악수를 나누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중세 시대까지 거슬러 올..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 있으시죠?! 저는 범죄, 스릴러를 좋아하는데 범죄 영화를 보면 꼭 한 번은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혹시 떠오르는 장면 있으신가요?! 바로 범죄자를 취조하는 장면입니다. 어두운 방 안에서 경찰, 혹은 검찰과 마주 앉은 범죄자 그리고 그 모습을 뒤편 거울로 지켜보는 경찰들. 다들 기억나시죠?! 취조실 거울은 어떤 원리일까요?! 취조실 거울, 매직미러의 원리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찰서의 취조실은 밖에서는 안을 볼 수 있지만 안에서는 밖이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방에 사용된 거울은 한쪽에서 보면 거울 같아 보이지만 다른 쪽에서는 마치 유리창처럼 보이는 '한 방향 거울' 혹은 '매직미러'라고 합니다. 낮에 방 안에서 창문을 통해 박을 보면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지구 온난화의 문제가 참 심각한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불균형이 생기고 그로 인해 우리의 생활에도 문제들이 많이 생겨서 큰일입니다. 환경오염이 심각해질수록 인간은 물론 동물의 생태계까지 위협되고 있으니 작은 것이라도 환경을 생각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데 혹시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소를 들 수 있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나요? 지구 온난화의 원인이 소?! 지구 온난화는 지구의 복사 에너지가 우주 공간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대기권에 머물게 되어 온실효과에 의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온실 가스는 이산화탄소 외에 메탄도 있습니다. 온실 가스에서 메탄이 차지하는 양은 이산화탄소보다 적지만 분자 하나당 열 축척 능력은 이산화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요즘 심심치 않게 바다 깊숙이 살고 있던 심해어가 죽어서 해안가에서 포착된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기사가 나올 때마다 지진이 일어날 징조가 아닌가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지진은 동물들이 먼저 안다는 '세로토닌 증후군'에 대해 아시나요? 세로토닌 증후군 동물들은 땅의 작은 움직임을 온몸으로 느끼는 육감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사람보다 더 빨리 지진이 일어날 것을 알아차리고 이상 행동을 합니다. 실제로 2004년 인도네시아의 지진 해일이 발생하기 전 관광지에 있던 코끼리가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는 행동을 보인 적도 있으며, 2005년 3월 20일 일본 강진 때도 동물원의 악어와 뱀들이 이상 행동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975년 중국의 리아오닝 지방에서 약 진도 7.3의..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결혼식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결혼의 계절인 만큼 주위에 결혼 소식이 간간이 들려옵니다. 청첩장을 받을 때마다 몇 년 전 저의 결혼식이 생각나기도 하고, 왼손 약지에 껴있는 결혼반지에도 한번더 눈길이 가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왜 결혼 반지는 왼손 약지에 끼는지 아시나요? 결혼 반지 왼손 약지에 끼는 의미 결혼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기 시작한 것은 고대 그리스인 들 때부터 입니다. 그들은 왼손 약지가 동맥을 통해 심장에 직접 연결된 것이라 믿었고 동맥을 '사랑의 핏줄'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랑의 약속인 결혼반지를 왼손 약지에 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관습은 세월이 지난 후에 기독교인들에게 전해졌고 결혼식을 할 때 신랑이 신부의 검지 끝..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밀가루 음식 좋아하시나요? 사실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저도 칼국수, 수제비, 라면, 빵 등등 다 정말 좋아하는 음식들이라 가끔은 아이와 함께 놀이 겸, 요리도 할 겸 밀가루 반죽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밀가루 반죽을 하다 보면 밀가루가 날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밀가루처럼 분진이 폭발의 위험이 있어 가끔은 폭발 사고도 난다는 거 아시나요? 분진 폭발, 밀가루 폭탄?! 공기 중에 흩어진 밀가루는 폭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폭발은 두 단계로 진행이 되는데 아주 작은 불꽃으로 인해 밀가루가 급속히 타는 것이 1차 폭발이고, 그 충격파가 주위로 퍼지면서 연쇄적으로 2차 폭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밀가루가 화약처럼 불타게 되는 것입니다. 1785년 이탈리아의 한 빵가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10월 벌써 결혼 6년 차가 되었습니다. 머 특별할 것 없이 결혼기념일을 맞이했지만 그래도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가 내 옆에 있음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더 사랑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네요. 그래도 음.. 6년 전 결혼식을 올리던 그날의 주인공이었던 저의 모습이 때때로 그립기도 하네요. 하하. 다 옛날이야기지요. 그런데 결혼식 문화 중 신부의 들러리가 생긴 이유가 좀 독특한데 알고 계신가요? 결혼식 들러리가 생긴 이유 유럽의 결혼식을 보면 결혼식장에 입장하는 신부 뒤에 비슷한 옷을 입은 신부의 들러리들이 따라오는 것을 영화나 여러 매체 등을 통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신부처럼 예쁜 드레스를 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한층 들러리들을 보면서 흔히들 신부 옆에서 신부..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직 한글 공부를 하기에 이른 나이지만 부쩍 한글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를 보면서 크레파스로 자음, 모음을 그림 그리듯이 놀이하듯이 공부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아이가 잘 따라 해서 이제 자기 이름 정도는 스스로 쓸 줄 알아서 곧잘 쓰기도 하는데 하루는 빨간 크레파스로 이름을 적어서 저도 모르게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안 돼"라고 이야기했어요. 사실 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면 안 되는지 그 이유도 정확히 알지도 못하면서 말입니다. 왜 그런 속설이 생기게 된 것일까요?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지 않는 이유 어른들 중에는 빨간색 펜으로 이름을 쓰면 혼을 내거나 질색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빨간색으로 사람 이름을 쓰면 그 사람이 죽는다는 속설이 전해지기 때문입..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코로나 19로 올해 내내 여행 계획은 무산되네요. 이제 한참 자연을 알고 뛰어놀 아인데 늘 집에만 있으니 아이도 저도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즘 하게 된 놀이가 그림자 놀인데요. 밤에 불 끄고 은은한 조명 아래 손으로 오리도 만들고 강아지도 만들면서 놀아주니 아이가 참 좋아하더라고요. 이제는 집에서 말고 석양 아래 해변가에서 아이와 실루엣만으로 찍는 인생 사진 한 장 남기고 싶네요. 하하. 실루엣이라는 단어가 사람 이름에서 유래된 거 혹시 아셨나요? 실루엣은 사람 이름이다? 실루엣의 의미 옷이나 몸의 윤곽선을 '실루엣'이라 하는데 이 말은 원래 18세기 프랑스의 재무 장관이었던 실루엣이란 사람에게서 유래된 단어입니다. 당시 프랑스는 재정난이 심각했는데 오스트리아와 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육아를 시작한 후 아니 임신 이후에는 한 번도 하이힐을 신어본 적이 없어요. 임신을 했을 때는 발이 편한 신발만 찾다 보니 운동화를 많이 신게 되었고 그 이후 계속 운동화만 신고 있어요. 결혼식이나 공식적인 행사가 있을 때는 구두를 신어야 해서 로퍼라고 하는 가장 낮은 구두만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키가 작아서 결혼 전에는 무조건 하이힐이었는데 왠지 서글퍼지네요. 하하. 그런데 하이힐이 처음 만들어진 이유가 독특하다고 하네요. 하이힐 유래 현재로는 여성의 전유물인 하이힐이 원래는 남성용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600년대 프랑스 루이 14세는 당시의 남성들에 비해 작은 키를 가졌습니다. 그로 인해 심한 콤플렉스를 느꼈는데 고심 끝에 생각해 낸 것이 바로 뒷 굽이 높은 신..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올해가 이제 약 3개월도 남지 않았네요. 시간이 지나고 2020년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딱 두 가지가 생각 날 것 같아요. 유난히 길었던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 그리고 코로나까지. 참 올 한 해 쉽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요. 올해 예측 못한 집중 호우로 하동 섬진강변을 비롯한 여러 곳곳에서 수해 피해가 잇달았는데요. 집중호우가 매년 심해지는 것 같아 내년에도 걱정입니다. 이것도 환경오염 탓이겠지요. 흑흑 집중호우 원인 최근 서울의 집중호우는 약 40여 년 전에 비해 그 횟수가 여섯 배로 증가했고, 또 집중호우 시 강우량도 일곱 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구름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공기 중에 있는 수증기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것을 '응결핵'이라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