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등산을 가다보면 산에 있는 사찰을 한번씩 늘리곤 합니다. 사찰을 가면 제일 많이 보게 되는 것이 관세음보살상이지요. 불교의 많은 보살들 중에서도 제일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이 보살입니다. 관음보살을 믿고 있는 관음신앙은 인도로부터 서역을 거쳐서 중국에 전해지게 되었고 6세기즈음에 모든 불교사원에서 관음상을 모시게 될 정도로 많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보살은 '깨달음을 얻은 존재'로 모두다 남자였습니다. 더욱이 인도에서는 여성을 멸시하는 사상이 있어서 보살상은 전부다 남자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관세음보살상을 자세히 보면 대부분이 선이 곱고 섬세합니다. 그 몸매 또한 허리가 가늘고 손가락 끝 부분과 턱 선도 매우 부드러우며 여성스럽습니다. 관세음보살은 여성인것일까요? 하지만 ..
어린시절 삼국지를 보면서 늘 가졌던 생각은 바로 말을 가져보는 것이었습니다. 관우의 적토마를 비롯해서 여러 장수들은 그들만의 애마(?)가 있었는데 그 말들의 능력또한 대단하게 나와있지요. 그래서 어린시절에는 저도 그런 말을 한마리 가지고 싶었습니다. 어디로든 데려다 줄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삼국지에서 나오는 수많은 장수들과 함께 나오는 고랩(?)의 말들을 일컫어 '천리마'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러 천리마들이 이야기에 등장을 하는데요, 관우가 타던 적토마가 있고 항우가 타던 오추마가 있습니다. 우선 '적토마'는 몸이 전체적으로 불꽃과 같이 붉은색을 띤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며 '오추마'는 검은 털에 흰색의 털이 섞여 있어서 불리워진 이름입니다. 그럼 이런 천리마들은 하루에 천리길을 달렸다고 하는데 지금 시..
어떤 숫자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사실 좋아하는 숫자는 사람마다 자기의 기준을 가지고 다 다를것입니다. 또한 싫어하는 숫자는 대부분 다르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숫자 4를 좋아하지는 않지요. 참고로 중국인들은 숫자 8을 좋아하지요. 그런데 숫자 중에서도 유독 동서양을 막론하고 좋아하는 숫자가 있지요. 그것은 바로 숫자 7입니다. 서양에서는 행운의 숫자를 말할때 항상 Lucky seven(7)을 이야기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것일까요? 고대의 이스라엘에서 7은 성수(성스러운 숫자)였고 6은 악마의 숫자로 생각을 했습니다. 7은 하늘의 수인 3과 땅의 숫자인 4를 더한 숫자로써 세계의 모든 것들을 나타낸다고 믿었습니다. 기독교, 유대교의 공통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구약성서를 보면 ..
예능을 보면 '단두대를 대령하라~'등의 멘트를 하는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단두대'라고 하는 처형도구는 매우 끔찍한 도구입니다. 목을 잘라버리는 무시무시한 도구이지요. 이 처형도구는 본래 사형수에게 있어서 별다른 고통이 없이 처형을 하도록 배려하는것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오래전부터 있기는 했지만 프랑스에서 단두대의 사용을 건의한 의사 기요탄의 이름을 따면서 단두대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참고로 영어로 guillotine,기요틴인데 우리가 종합격투기에서 '길로틴 초크'라고 하는 기술이 바로 단두대를 형상화한 기술인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단두대가 불필요한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하면서 죽도록 하는 것일까요. 만약에 목이 잘리고 나서 조금의 의식이라도 남아있다면 그 것은 정말 끔찍할것입니다. ..
우선은 이렇게 이야기 부터 하겠습니다. 굳이 아프지 않다면 사랑니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뽑지 않고서 그냥 놔둔 사랑니가 나중에는 아주 큰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무조건 뽑아야 한다는 것은 그리 좋은 생각이 아닐수 있습니다. 영구치라는것은 대부분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시절에 나오지만 가장 안쪽에 있는 어금니는 가장 늦게 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보통 15~16세 정도에 나고 있지만 옛날에는 20세를 전후에서 나기도 하였습니다. 사랑니는 위아래, 좌우 가장 안쪽에 하나씩 모두 4개가 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하나도 안나기도 하고 4개 중에 일부만 나기도 합니다. 다른 치아에 비해서 충치가 되기 쉬우며 그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안쪽에 있기 때문에 칫솔질을 하는 것도 어렵고..
혈액형을 통해서 성격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매우 깊숙이 사회에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재미삼아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내용이 취직, 승진 등의 부분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으니 그냥 지나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실제로 혈액형은 인종, 계급 차별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혈액의 발견은 1901년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인 카를 란트슈타이너 박사가 다른 사람의 혈액을 혼합하게 되면 본래의 혈액이 굳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았고 그 이유가 적혈구의 모양에 의해서 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당시에 목숨을 걸고 이루어졌던 수혈은 그런 발견이 된 이후에 안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의료 기술의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혈액이 다른 분야에 사용하게 된것은 몸 전체를 거치는 혈액이 사람의 체..
인간의 얼굴을 볼때 어디까지가 얼굴이고 어디부터가 머리일까요. 얼굴이라는 우리의 몸의 일부분은 사람을 식별할때에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부분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대표한다고 보아도 되겠지요. 또 다른 얘기로 학문이나 지식이 뛰어날때에 우리는 '머리가 좋다'라는 말을 합니다. 즉, 능력 등의 지적인 부분이 좋을때는 우리는 얼굴에 관련된 표현을 쓰기 보다는 머리에 관련된 말을 씁니다. 그런데 물리적인 부분에서 얼굴, 머리의 경계선은 어디일까요? 아주 단순하게 생각을 해보면 머리카락이 자라는 부분이 머리일것이고 그 아랫부분, 이마부터 목이 있는 부분까지는 얼굴이라고 생각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경계선이라고 하는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은 사실 개인마다 그 차이가 있지요. 특히나 남성의 경우에는 나이가 들면..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사면 약국에서 약을 주면서 언제 약을 먹으라고 얘기를 하고 적어줍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식후에 먹는 약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은 약을 복용하는 시간이 식전이나 식간에 혹은 식후에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30분 전후로 식전이나 식후에 먹도록 합니다. 식간은 식사와 식사를 하는 사이에 먹을고 하는것인데 보통은 식후 2시간 정도라고 생각해보면 됩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먹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식전에 먹어야 하는 약을 식후에 복용하면 큰일이 나는걸까요? 종류에 따라서는 약효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위산에 약한 약인 페니실린 종류, 에리트로마이신과 같은 항생물질의 경우는 식후에 복용을 하게 되면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 음식의 종류..
오랜만에 놀이공원으로 놀러를 가면 어떤 놀이기구부터 타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늘 롤러코스터를 먼저 타지요. 그래야지 몇번이라도 더 탈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무엇보다 오래 타고 그 스릴감도 제일 크지요. 롤러코스터에서 가장 무서운 자리는 어디? 그런데 롤러코스터를 타면 어디에 타야할지 늘 고민입니다. 중간에 타기에는 뭔가 좀 시시할 것 같고 그렇다고 맨 앞에 타기에는 제일 무서울것 같지요. 맨 앞자리는 늘 인기가 많은 자리라서 쉽게 앉기도 어렵습니다. 가장 무섭기 때문일까요? 정말 그럴까요? 시야를 가릴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흔히 맨 앞자리가 제일 무섭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자리를 다 타보았다면 알수 있겠지만 제일 무서운 자리는 바로 '맨 뒷자석'입니다. 그이유는 본래..
어느 누구라도 한번은 부자를 꿈꾸었을 것입니다. 멋진 차를 타고 넓은 집을 가지고 풍요롭고 부족함이 없는 생활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삶을 살고 있는 나라가 있다고 합니다. 전체 국민이 풍족한 삶을 누리는 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나라는 어디? 바로 '브루나이'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보루네오 섬의 북쪽 해안에 있으며 인구 25만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왕국입니다. 이런 작은 나라가 얼마나 풍요로운지 살펴보면 우선은 국왕부터가 장난이 아닙니다. 엄청난 재산을 가진 부자 국왕으로 80조를 들여서 만든 궁전에 살고 있습니다. 또한 대리석, 금으로 만든 욕실을 갖추어놓은 전용 비행기를 타고 다니지요, 일반적인 부자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생활 또한 보통..
최근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보다 커피를 혹은 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편의점 보다 커피숍이 더 많이 보이는 것 같지요. 그만큼 우리의 생활에 있어서 커피는 빠질수 없는 기호식품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브라질은 왜 세계 최대의 커피 산지가 되었을까? 그런데 그거 알고 있나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의 대부분은 브라질로부터 수입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브라질은 매년 200만톤에 이상에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세계에서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기는 합니다. 1727년 커피의 묘목이 브라질에 심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브라질의 주산물로써 커피가 성장을 한것은 아닙니다. 커피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게 된것은 미국 독립의 시발점이 된 보스턴 차 사건 때문입니다. 당시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
늘 컴퓨터를 켜면 가장 먼저 접속을 하는 곳이 메일함입니다. 그런데 들어갈때마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스팸메일이지요. 아무리 지우고 잘라내고 신고를 하더라도 계속 바꿔서 보냅니다. 아마도 나의 메일 정보는 이미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메일들이 오는것 같은데요. 더불어 스팸메일과 스팸문자도 있지요. 정말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스팸메일에서 스팸이라고 하는 말은 어떻게 생겨나게 된것일까요? 스팸메일의 '스팸'이 생겨난 이유 어떤 연구에 의하면 스팸 메일의 확인과 처리에 사용되는 시간이 하루 중 10~45분정도나 된다고 하니 얼마나 아까운 시간이 허비되는지 알것 같습니다. 그 종류도 상당히 다양합니다. 대출에서 부터 성인광고까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스팸(SPAM..
우리나라에는 많은 대기업이 있지요. 많은 취준생들이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하지만 그 문턱은 눞기만 한 것 같습니다. 또한 그 과정도 일반 기업에 비해서 까다롭고 어렵지요? 우선은 적을 알아야 이길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늘은 대기업의 회사명이 어떻게 지어졌는지에 대한 배경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대기업의 회사명이 만들어진 배경 럭키금성이라는 회사를 알고 계시나요?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셨을겁니다. 바로 LG의 옛날이름이었습니다. LG는 럭키의 첫글자 L(Lucky)과 금성의 첫 글자인 G(Goldstar)를 합쳐 만든 이름입니다. LG라고 하면 이름이 뭔가 멋진것 같은데요 럭키금성이라는 말은 사실 조금은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LG의 처음 회사명은 '락희화학공업'이었습니다..
가끔씩 미국에 대한 뉴스를 보면 아주 안타까운 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총기난사'사건입니다. 한명의 잘못된 생각으로 인해서 여러사람들의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일이지요. 우리는 그런 뉴스를 볼때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왜 총기사용에 대한 규제를 하지 않는 것일까? 그냥 사용못하게 하면 저런일이 생기지 않을 것인데, 그렇다면... 미국이 총기규제를 안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것보다도 총을 구입하는게 더욱더 쉽다고 말합니다. 물론 주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20살이 넘으면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총기 소지에 대한 허가증을 받을수 있습니다. '자기를 방어할 권리'라는 부분을 표방하면서 미국은 자국민들의 총기 소지 허용에 대한 논리를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