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동물들은 우리가 듣지 못한 소리를 더 잘 들어서 반응 속도가 빠르다는 거 많이 아시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사람이 듣는 소리와 동물들이 듣는 소리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중 박쥐는 여러 동물들 중에서도 소리를 잘 듣는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한번 알아볼게요. 박쥐 소리 인식 능력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는 약 20~20,000Hz 범위인 반면, 동물 중 개는 20~40,000Hz, 고양이는 30~60,000Hz 범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즉 동물들은 사람보다 더 높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한계보다 더 높은 소리, 즉, 20,000Hz 이상 소리를 '초음파(超音波)'입니다. 때때로 우리에게는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동물들..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악어의 눈물을 아시나요?! 이 말이 생겨난 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집트 나일 강에 사람을 잡아먹는 악어가 살고 있었는데 그 악어는 사람을 죽인 후 그 죽은 자를 위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과연 그 악어가 사람의 죽음을 안타까워서 눈물을 흘렸던 걸까요?! 악어의 눈물 뜻 악어의 눈물은 참회와 사죄의 눈물로 본 것은 로마의 사학자 플리니우스의 저서 에서의 잘못된 해석에서 생겨난 것이라 합니다. 이후로 악어의 눈물은 참회의 상징으로 되었습니다. 셰익스피어 역시 그의 희곡에서 '악어의 눈물'이라는 말을 '위선적인 거짓 눈물'이라는 뜻으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악어의 눈물은 단순한 반사작용에 불과합니다. 악어가 먹기 위해 입을 움직이는 신경과 눈물샘의 신경이..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좀 엉뚱하지만 사실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살면서 물고기에게도 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쿠아리움을 그렇게 많이 갔었지만 한 번도 물고기 혀는 못 본 것 같아요. 물론 요리할 때도 못 봤고요. 크게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안보인 것이겠죠?^^ 물고기도 혀가 있다? 물고기도 혀가 있을 뿐 아니라 그 혀에는 사람처럼 맛을 감지하는 미뢰 세포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도 사람처럼 단맛, 신맛, 짠맛, 쓴맛의 네 가지 맛을 느낍니다. 그런데 사람과 다른 점이 있는데 물고기의 경우에는 미뢰 세포가 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입속, 지느러미, 수영 등 여러 부분에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혀는 다른 부분에 비해서 미각이 둔감해서 맛을 보는 용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아이 있는 집 아니 집에서 요리를 하는 집에서는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가 있죠. 바로 계란입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을 때, 식사 시간 전 간식으로 쉽게 먹을 수 있어서 늘 냉장고에 구비해놓고 지내요.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 난 후에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아이 계란은 유정란, 무항생제 계란을 사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한테 만큼은 좋은 걸 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랄까?! 그런데 정말 유정란과 무정란은 차이가 있는 걸까요?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 조류의 암컷은 알을 낳는 시기, 즉 산란기가 있어서 그 시기에 수컷과의 교미가 있느냐 없느냐에 상관없이 알을 낳게 됩니다. 이때 수컷과 교미한 암컷은 유정란을 낳게 되고, 교미를 못한 암컷은 유정란을 낳게 됩니다. 현재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니 추운 겨울이 어느덧 성큼 다가온 것 같아요. 달력도 이제 두 장 남은 거 보니 올 해도 이제 거의 다 지났네요.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것이 큰 결심이 필요해지는 시기가 되니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이 좀 부럽긴 하네요. 그런데 겨울잠을 자면 화장실은 어떻게 하지? 응가는 안 하나? 이런 의문이 생기게 되죠?!^^ 겨울잠 자는 곰, 배변활동은 어떻게 하나?! 겨울잠을 자는 포유류에는 다람쥐, 고슴도치, 박쥐 등 작은 동물들과 곰처럼 큰 동물들이 있습니다. 작은 동물들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도 가끔 일어나 볼일을 보기도 하는데 곰은 굴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단 한 번도 배설을 하지 않습니다. 곰은 자기 배설물을 신장 벽으로 흡수하여 주요 성분인 질소..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개미와 배짱이 동화 다들 아시죠?! 요즘 저희 아이에게 제가 자주 들려주는 동화입니다. 게으른 배짱이 보다 열심히 일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개미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아이가 하는 말이 "엄마 그럼 개미는 매일 일만 해? 안 놀아? 안 놀면 너무 슬퍼!"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너무 일만 하는 개미가 행복했을까 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봤답니다. 일개미는 정말 일만 할까? 개미는 각자의 역할에 따라 여왕개미, 수개미, 일개미로 세 계급으로 나눠집니다. 이 중에서도 일개미는 늘 성실히 일하고 부지런한 동물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하지만 일개미라고 쉬지 않고 매일 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스트리아에 살고 있는 개미는 날씨가 좋은 날 저녁이면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그런지 요즘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하고 자고 싶어요.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은 누가 만든 건지 찐 공감 합니다. 다들 저처럼 그러시죠?! 이럴 때일수록 더 몸을 움직이고 운동하고 가볍게 지내야 한다는 거 정말 잘 알고 있지만 말처럼 쉽나요ㅠ 저처럼 잠이 많은 동물은 누가 있을까요? 코알라의 수면시간 코알라는 하루 중 약 20시간을 잠자는 최고의 잠꾸러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먹이를 먹고 다시 잠에 빠지는데 코알라가 별로 움직이지 않고 많이 자는 이유는 코알라의 먹이 때문입니다. 호주 숲 속에 사는 코알라의 유일한 먹이는 유칼립투스 나무 잎인데 이 잎은 아주 적은 칼로리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잎만 먹고사는 코알라 역시 아주 적은 에너지만 섭취..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동물원을 가보신 적 있으시죠? 여러 동물들이 다양하게 많은데 그중 노새라는 당나귀도 아닌 것이 말도 아닌 동물을 기억하시나요? 분명 얼굴은 말 같은데 크기는 당나귀 정도여서 아이들도 꽤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그런데 그 노새가 이종교배로 만들어진 동물이라고 하는데 알고 계신가요? 노새와 같은 이종교배 동물들 노새는 당나귀 수컷과 암컷 말 사이에서 태어난 '종간 잡종' 혹은 '이종 교배 동물'입니다. '잡종'이란 서로 다른 '종'의 동물들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을 말합니다. 노새뿐 아니라 수사자와 암호랑이 사이에 태어난 라이거, 수호랑이와 암사자 사이에 태어난 티글론도 종간 잡종입니다. 서로 다른 종에 속한 동물들끼리 교배하여 자손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자손이 다시 자손을 얻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저희 집에는 거울 공주가 살고 있어요. 5살이 되더니 부쩍 외모에 관심을 가지고 거울 앞에서 한참을 이렇게 저렇게 포즈도 취하고 옆에서 보면 정말 사랑스러운 공주랍니다. 하하~ 그런데 거울을 보는 동물들도 있을까요? 아님 자신이 아니라 다른 다른 동물로 인식해서 경계심을 가질까요? 동물도 거울을 본다?! 과연 동물들도 거울을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과학자들은 동물원과 수족관에 있는 동물들에게 실험을 진행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돌고래, 범고래, 침팬지, 오랑우탄, 코끼리 등은 거울 속에 비친 동물이 자신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암컷 범고래는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본 후 코에 묻은 빨간 점을 지우려고 수족관 벽에 코를 비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사막 관련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면 낙타가 간간히 나오는데요. 낙타 등을 보고 저희 아이가 "엄마 낙타는 왜 등에 혹이 났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어요. 저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어디선가 그 속에 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사막에서는 물을 구하기 힘들어서 물을 저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을 해줬는데 과연 사실일까요? 낙타 등에 있는 것은 멀까? 물일까? 사막은 밤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물과 식물이 부족하여 동물들이 살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런 사막을 지나는 유목민들에게 낙타는 매우 소중한 동물인데요. 이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면서 중요한 식량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낙타의 털가죽은 담요나 천막을 만드는데 이용하고, 낙타의 배설물은 땔깜으로도 사용됩니다. 낙타는 물을 많이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동물원에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동물 중 하나가 바로 코끼리인 것 같아요. 워낙 몸집이 커서 어느 곳에 있어도 잘 보이니까 항상 눈에 띄어서 그런 거겠죠?! 늘 코끼리는 코만 큰 줄 알았는데 귀도 코만큼 크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큰 귀를 펄럭거리며 파리나 곤충을 좇는 모습을 동물의 왕국과 같은 동물 다큐멘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왜 그렇게 큰 귀가 있어야 했던 걸까요?! 코끼리 귀가 큰 이유 코끼리는 몸집도 크지만 귀도 꽤 큽니다. 가장 큰 아프리카 코끼리의 귀는 길이가 약 1미터나 되고 둘레는 약 3미터에 이릅니다. 코끼리 귀가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끼리의 귀는 다른 동물들의 귀와 마찬가지로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는데 커다란 귀가 위성 안테나처럼 소리를 ..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세상에는 사람만 사는 게 아니지요. 여러 식물도 있고 동물도 있고 곤충들도 있고요. 저희가 사는 집에도 저희 가족 외에도 결코 함께 싶지 않은 모기, 바퀴벌레, 거미 등도 가끔 나오는 것 같아요. 분명 청소를 한다고 하는데도 어쩌다 보면 구석진 곳에 거미줄이 있는 걸 보면 내 눈에 보이지 않은 무언가가 있구나 싶기도 해요. 거미줄은 어떤 성분이고 얼마나 질길까 라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거미줄 성분, 거미줄이 얼마나 질길까?! 거미줄은 거미의 배 뒤쪽에 있는 분비샘에서 액체 형태로 배출되어 나오지만 나오자마자 굳어집니다. 거미줄의 지름은 약 0.0003mm 밖에 되지 않지만 같은 두께의 강철보다 약 다섯 배나 강합니다. 그리고 거미는 용도에 따라 탄력과 점성이 각기 다..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혹시 좋아하는 동물 있으신가요? 저는 지난번에 SBS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라이프 오브 사만다'라는 영상을 보고 치타가 정말 좋아졌습니다. 대충 내용은 사만다라는 어미 치타가 세 마리의 치타 새끼들을 키우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였는데 치타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어미가 새끼를 생각하는 모정도 함께 느끼게 되어 아이와 함께 정말 재미있게 보았어요. 혹시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치타가 빨리 달릴 수 있는 이유! 단거리의 최고는 단연 치타라 할 수 있습니다. 치타는 100미터를 약 3초만 달릴 수 있는데 이는 인간의 약 3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치타는 그렇게 빨리 달릴 수 있을까요? 그 이유는 치타의 체형에서 답을 얻을..
안녕하세요, 사이드스토리입니다. 지난해 호주의 엄청난 산불을 기억하시나요? 산불로 인해 많은 야생 동물들이 목숨을 잃거나 그들이 살아가던 터전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었는데요. 저는 그중 많은 코알라들의 희생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비록 목숨은 건졌지만 그들의 먹이였던 나무들이 불태워져 힘들어하던 모습 말입니다. 얼른 자연이 복구되어서 동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봅니다. 그렇다면 코알라는 어떤 먹이를 가장 좋아할까요? 코알라가 좋아하는 먹이 코알라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유칼립투스라는 나무의 잎입니다. 좋아하는 정도라고 말하기보다는 거의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알라의 맹장의 길이는 약 2미터 정도 되는데 이는 딱딱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유칼립투스 ..